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전반전 마무리, 오늘 오후 2시까지 수고하셨어요.

홍대연어 2015. 7. 28. 13:57


#1

어차피,

어차피 한국은 저성장.


어차피 고용절벽,

어차피 고령화,

어차피 실업,

어차피 저성장.


여기서 당신은 어떤 열쇠로 어떤 문을 열텐가?


#2

여전히 회사를 다닌다는 것, 시스템이 갖춰진 조직을, 회사를, 2년이고 3년이고 경험한다는것

그리고 그것이 내가 나이들수록 아마 신입사원으로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은

나를 조금은 조급하고 갈피를 못잡게 만든다.

온라인 취업 커뮤니티의 트래픽 증가는, 한국의 취업시즌인 상반기와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시각화된 종소리..



#3 

너무나도 블로그질을 하고싶지만 시간이 없다ㅜ..

데일리그램의 시간 버전으로, 내가 있었던 장소, 내가 했던 일들의 비중을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

"너의 평균수면은 5시간이 안돼"


"넌 지하철과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넌 길 위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다니까"


"너의 평균 커피샵 이용시간은 1시간이 넘는구나"


이게 구글이 하는건가?


'너는 평균수면 시간이 너무 적으니까,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어.

그러려면 니가 평균 길위에서 보내는 시간인 하루 3시간을 줄일필요가있어.

줄이려면 이사를 가거나, 직장을 옮기거나, 길위에서 이동하면서 쉬는 방법이 있겠지'


'너처럼 커피샵 이용시간이 긴 사람에게 좋은 커피샵은 여기야'

'너처럼 이용시간이 짧다면 커피맛이 좋고 싸고 스탬프 적립제도가 잘되어있는 이 커피샵이 좋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