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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내려주소서

`스탠퍼드대의 빛나는 샛별` 뇌과학의 새 지평을 열다

`스탠퍼드대의 빛나는 샛별` 뇌과학의 새 지평을 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9&aid=0002243811&sid1=001


스탠퍼드 대학원생들은 생물학과로 들어왔어도 물리학과 교수와 일하고 싶으면 아무런 제한 없이 할 수 있다. 이런 유연한 제도들이 융합적인 성향의 연구자들을 모이게 하고, 모인 사람들끼리 서로 더 배워나가게 한다. 또 미국 문화의 장점 중 하나가 직접 당장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아도 분명한 목적이 있는 연구에 투자도 하고 기부도 잘 한다는 점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반대가 있더라도 목표한 바를 열심히 추진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개인적으로 새로운 것을 연구해서 논문만 내고 끝내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연구한 기술들이 직접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보는 것이 바람이자 꿈이다. 그동안 개발한 기술로 직접 환자들이 뇌 치료에 성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고, 그랬을 때 제일 뿌듯할 것 같다. 스탠퍼드의 장점 중 하나가 교수가 창업할 수 있는 시간을 학교에서 할애해준다는 점이다. 연구자들이 연구한 기술들을 사회에 보급하는 것은 대학의 의무 중 하나다. 기술을 개발한 교수가 직접 나설 때 첨단 기술이 가장 빨리 보급될 수 있다.


(중략)


-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 조언 하자면.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사회적으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다. 문제 해결을 위한 자주적인 사고능력을 가진 한국 학생들을 별로 못 봤다. 특히 중국인 학생들과 비교가 많이 된다. 중국 학생들은 훨씬 호전적이고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렇지 않아 좀 걱정스럽다. "